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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큰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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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10월 9일 한글반포 516주년을 맞는 한글날, 경기도와 재건국민운동경기도지부, 그리고 예총경기도지부의 공동주최로

제1회 『세종문화 큰 잔치』 가 열렸다.

이 『세종문화 큰잔치』를 갖게 된 것은 경기도 나름의 거도적인 문화행사를 모색해 오던중 마침 세종대왕의 능묘를 모신 영릉이 여주에 위치한 점에 착안하여 이를 토대로 세종대왕의
성덕과 위업을 추모하는 한편, 대왕이 이룩한 찬란한 민족문화를 국내외에 선양하고, 그 전통에 바탕을 둔 새로운 민족문화 발전에 기여하자는 목적으로 행사를 갖게 된 것이다.

 

주최측에서는『세종문화 큰잔치』를 규모와 내용면에서 경주의 신라문화제, 진주의 개천문화제, 공주의 백제문화제와 같은 규모의 문화행사로 꾀하고자 10월9일 여주 영릉에서 능전행사로 기념식과 한글백일장을 서막으로 해서 인천, 수원등지에서 시화전, 미술전, 사진전, 음악발표회, 연예활동을 갖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그러나 『세종문화 큰잔치』는 경기도 단일행사로만 그칠 성질의 것이 아니어서, 전국의 여러 도시에서 이와 유사한 행사들이 난립하여 경기도 주종행사로서는 문제가 생겨났다.
결국 이 같은 현상은 동일행사에 재정적 손실과 행사의 특성이 없어진 나머지 문화제로서의 가치가 경감되었을 뿐만아니라 능전행사에만 주력하다 보니 행사의 규모가 축소되었고 마침내 중단되는 불행을 격어야 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1976년 제15회까지 이어왔지만 1975년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시작된 영능 성역화사업이 마무리되면서 1977년부터 『세종대왕숭모제전』으로 명칭을 바꾸어 문화공보부에서 주최를 하면서 『세종문화 큰잔치』는 15년을 끝으로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그러나 『세종대왕숭모제전』은 다례행사로 문화제와는 동떨어진 행사였으며, 일반인의 참관이 허용되지 않아 문화행사의 가치가 없었다.

5년이나 중단 되었던 『세종문화 큰 잔치』를 다시 시작하게 된 것은 1981년 10월 9일이었다.
당시 여주문화원장인 김덕배씨의 노력과 여주군의 지원으로 그 명맥을 이어오다가 1986년 제21회 『세종문화 큰잔치』를 여주문화원 주관으로 거행함으로서 향토문화 행사로서 자리를 굳혀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2008년 올해 제40회를 맞아 "여주와 대한민국의 자랑 한글! 세계속으로!"라는 주제로 10.2 부터 10.25까지 25일간 여주일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